안보학술 경연 ‘윤은설·윤희준 후보생’ 최우수

입력 2025. 11. 06   17:23
업데이트 2025. 11. 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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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경연대회 개최
“군에 기여하는 초급장교로 임관할 것”

안보 문제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6일 학군사관후보생 및 일반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학생 안보학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경연대회는 학군사관후보생과 대학생이 과학기술, 사회, 안보 등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주제로는 △과학기술(드론 등 강군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의 군사적 활용) △사회(인구절벽 시대 우수인재 확보 전략) △안보(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외교(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한 미래지향적 발전) △문화(자긍심 넘치는 군 문화 형성) 등 5개 분야가 제시됐다.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6팀은 이날 학군사관후보생 부문,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결선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결과, 학군사관후보생 부문에서 가톨릭대 학군단 윤은설·윤희준 후보생이 최우수상(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육군참모총장상)은 전북대 학군단 이성효 후보생, 장려상(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은 고려대 학군단 강승훈 후보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은설·윤희준 후보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군에 기여하는 정예 초급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남술(대령) 학군교 교무처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 안보에 대한 관심을 경주하도록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국방·안보 분야 관심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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