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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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쏟아지는 기후재난 뉴스 앞에서 ‘어차피 세상은 망할 텐데’라는 무력감을 느낀 적 있는가. 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기후과학자인 저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지구의 재앙적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써 내려간 기록이다. 죽어가는 행성 속에서 분투하는 인간의 이야기는 결국 자연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지며, 우리가 지구의 위기를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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