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A, 나토·OSCE 의회 대표단 간담회
인태 안보·방산 발전 등 심도 있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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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방정책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서 덴마크 의회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과 외교·안보·국방 정책 발전을 모색했다.
KIDA는 5일 “덴마크 페터 율-옌센 나토·OSCE 대표단장과 쇠렌 쇠네르고르 OSCE 의회 부의장, 카스텐 바크, 옌스 마일방, 킴 오스, 샬로테 뭉크 등 덴마크 의회 대표단이 전날 KIDA를 방문해 김정수 원장, 이호령 책임연구위원, 이수훈 대외협력실장 등과 간담회를 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대사도 동참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현안, 나토 및 유럽 안보협력 동향, 글로벌 방산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글로벌 안보과제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안보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안정·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원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과 덴마크의 안보 분야 협력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DA는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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