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 MOU 
무기체계 발전 개념 연구과제 지원 
국방과학기술 교류 협력체계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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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미래 해병대 전력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았다. 
해병대는 4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과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주관한 체결식엔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고, 협약사항 소개와 협약서 체결 등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해병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무기체계 발전 개념과 직면 과제를 제공해 관련 연구과제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해병대의 주요 무기체계 기술발전 및 연구 동향 등에 대한 정보·자문을 제공하고 국방 연구개발(R&D) 과제 공동기획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 사령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발전계획과 연계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기관”이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첨단연구기술 적용은 미래 해병대 전력건설과 당면한 과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더욱 강인하고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 건설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방 원장은 “해병대와의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하고, 국가안보와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추후 인적교류, 세미나 및 포럼 참석, 해병대 국방정책 및 과학기술 분야 지원방안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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