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캠페인 한국 PR 대상 최우수상
K9 자주포 철 ‘태극기 배지’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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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보훈부)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한화그룹과 함께 진행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이 한국 PR 대상에서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PR 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홍보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 감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대국민 참여 PR 캠페인이다.
보훈부는 전사자를 모시는 나무상자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12만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제작해 캠페인에 사용했다.
특히 K방산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철을 제작에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 동안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올림픽공원, 프로야구 경기장, KTX 서울역사,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운영했다. 또 캠페인 영상과 태극기 배지 언박싱 쇼츠, 야구장 현장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역시 총 2087만회 노출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보훈부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 기념 ‘122609 태극기’를 시작으로 2023년 정전 70주년 기념 ‘121879 태극기’, 올해 ‘121723 태극기’ 등 지속적인 PR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민은 끝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훈 문화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까지 총 6번의 PR 대상을 수상하며 단일 기관 ‘한국 PR 대상 최다 수상 기관’의 영예도 안게 됐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태극기 캠페인으로 국민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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