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산·학·연 참석 세미나 개최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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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첨단 기술과 노하우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공군은 4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의 추진동력, 전투실험·모델링 & 시뮬레이션(M&S)’을 주제로 ‘2025 공군 전투실험 및 M&S 발전세미나’를 했다. 
2013년 전투실험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 공군은 2018년부터 전투실험과 M&S 분야를 통합해 열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는 전투실험과 M&S 분야 민·관·군 및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이양수(군무이사관) 항공우주전투발전단(전발단) 단장 환영사, 정송 KAIST 대학원장 축사,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과 이종호 한남대 박사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 전발단장은 “복합적이고 다층적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을 고려할 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 진행된 ‘공군 M&S 종합 발전방향’ 연구 결과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공군의 미래 항공우주력 전투실험·M&S 분야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센터장과 이 박사는 각각 ‘유·무인 복합체계의 AI 활용과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한국형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K-MOSA)’ ‘제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공군 모의모델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후에는 전투실험·M&S 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별도 운영된 전시장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5개 업체의 신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미나를 계획한 조창모(대령) 전발단 분석평가센터장은 “전투실험과 M&S는 공군이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국방혁신 추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공군 전발단은 공군이 미래 전장의 중심군이 될 수 있도록 신기술을 다방면으로 분석·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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