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방사, 서울서 2025 화랑훈련
관계기관 연계 테러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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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는 3~7일 서울 전역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한다.
수방사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참가하는 화랑훈련은 전·평시 작전계획 시행 절차를 숙달하고 서울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에서는 대항군을 운용하고 각종 복합적 상황을 부여해 기존에 구축한 대드론 통합방호체계를 검증한다. 다양한 비대칭 위협 속 전시 전환과 전면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야외기동훈련(FTX)도 한다.
훈련 첫날에는 서울시내에서 미상 드론이 발견되고 기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한 상황이 부여됐다. 수방사 장병들은 관계기관과 연계해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침투작전 능력을 숙달했다.
수방사는 “메가시티 서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위협과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방위작전 수행과제를 선정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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