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능력·자격증…군 복무 중 자기개발 힘쓴 보람

입력 2025. 11. 03   17:00
업데이트 2025. 11. 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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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
대상 김서홍 병장 등 장병 63명 영예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병 자기개발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병 자기개발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5회 병 자기개발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병 자기개발 비용 지원사업은 △도서 구입 △시험 응시 △강의 수강 △문화 관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부는 군 내 자기개발 동기를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02편의 수기가 접수됐다. 이어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40명 등 63명의 수상자와 12개 부대가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공군10전투비행단 작전지원전대 김서홍 병장이 차지했다. 육군1군단 11화생방대대 박성현 상병과 해병대군수단 정비대대 유환승 일병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개인정비 시간을 활용해 어학 능력 획득,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과 소감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들에게는 국방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국방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장병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복무기간이 성장과 발전에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자기개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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