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핵심 실무 가이드북 첫 발간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최근 국제계약 업무 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제계약업무 핵심 실무 가이드북』을 최초로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국제계약 업무 과정에서 요구되는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국제계약 분야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업무 수행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계약 체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기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북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국제계약의 일반 개념부터 제도와 법·규정 체계, 계약 추진 절차와 흐름, 분쟁 예방과 계약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폭넓게 담았다. 방사청은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국제계약 업무체계가 한층 표준화되고, 계약관리 품질과 업무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국제계약은 국가 간 제도 차이와 다양한 계약 관행이 적용되는 복합 전문 분야로, 체계적인 계약관리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국제계약 지원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계약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