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휘선 Best Muscle NCO 선발대회
육군부사교, 육·해·공·해병대 대상
42명 참가 3개 부문서 열띤 경쟁
수상자에 상장·메달·기념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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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군 부사관들이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뽐냈다. 육군부사관학교(부사교)는 28일 교내 계백관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부사관을 대상으로 ‘2025년 제5회 휘선 Best Muscle NCO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휘선문화재단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대회는 부사관들이 체력단련 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체력 증진 문화를 확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장병과 군인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전군 부사관 4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전체적인 근육량과 근육 대칭미, 비율발달 정도를 판단하는 ‘보디빌딩’ 부문 3개 체급(-70kg, -75kg, +75kg) △근육 균형과 상체 단련 정도를 평가하는 ‘피지크’ 부문 2개 체급(-174cm, +174cm) △여군(단일종목·체급) 등 3개 부문, 6개 체급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사교는 심사위원 7명 중 5명을 전문 보디빌딩 선수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공정성을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자연미, 상·하체 균형, 근육 강도,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체급별 1~3위까지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사교는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프로필 사진 원본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보디빌딩 부분 75kg 이상급 1위를 차지한 육군11기동사단 이강세 상사는 “자세교정, 식습관 개선 등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관리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력단련과 자기 관리로 모범이 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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