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 문 활짝…발품 파는 만큼 ‘취업 꿀팁’ 보여
지역 경쟁력 살리고 취업률 상승 두 토끼
취·창업 원하는 청년·중장년 모여라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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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취업박람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PKNU 드림 잡 페어’에서 취업준비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다양한 협력의 장을 제공하는 일자리·취업박람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강원 철원군은 29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및 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전시 및 바이어 상담이 진행되는 기업전시관 △일대일 현장 면접·채용이 이뤄지는 채용관 △유관기관 취·창업 상담 및 컨설팅이 제공되는 취업정보관 △이력서 사진 촬영·취업 타로 등 구직자의 역량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절감을 위한 부대행사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철원군은 기업전시관에서 철원지역 농공단지 소재 기업체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보훈부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를 비롯한 5개 유관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취업정보관·채용관에서는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철원군 취업률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이 같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국내 80여 개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인사담당자·현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30일 전남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남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기업, KIA·삼성·SK·KT·OCI 등 대기업,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한국알프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직무 컨설팅존, 전남대 히어로존, 유관기관 홍보존 등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각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정보 제공, 직무 상담, 현장 면접을 한다. 도서관 별관 취업강의실에선 올 하반기 채용 예정기업 설명회도 개최돼 기업별 인재상과 구체적인 채용전형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전남대 히어로존에서는 GS리테일·현대자동차·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활약 중인 전남대 출신 12명의 선배 현직자가 대학 시절 취업 준비 경험과 생생한 도전 스토리를 후배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고용정책 홍보부스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난희 전남대 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선배로부터 직접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의 방향성을 찾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5 공주시 취·창업박람회’가 다음 달 4일 국립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진로를 탐색 중인 청년부터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인·구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채용존, 컨설팅존, 창업·홍보존,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채용존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이 진행되고 컨설팅존에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코칭,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가 이뤄진다.
또 창업·홍보존에선 창업 멘토링과 함께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 인적성 검사, 인생 네 컷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로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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