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대전시·미국 허니웰과 손잡고
‘산업협력 절충교역 사업설명회’ 개최
GVC30 등 방산분야 우수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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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방사청)이 미국 방산기업 허니웰(Honeywell)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방사청은 27일 대전시 테크노파크에서 대전시·허니웰과 함께 ‘산업협력을 위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허니웰사와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방산 수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허니웰은 항공우주와 레이다 시스템 분야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우리 공군 KF-16 전투기의 항공전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방산혁신기업을 비롯한 50여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허니웰은 국내 기업과 상생 가능성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가능성을 살피고, 절충교역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 분야를 소개했다.
방사청은 설명회에서 ‘방산혁신기업 100’ ‘GVC30’ 사업 등 방산분야 우수 중소기업 발굴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절충교역을 통한 방산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도 설명했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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