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 운용 절차 숙달…완벽 화력지원태세 확립

입력 2025. 10. 23   16:43
업데이트 2025. 10.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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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후반기 공용화기 경연대회
사격지휘·관측 등 통합운용능력 선봬
부대 단결력 강화…전투준비태세 완비

 

해병대2사단이 진강산훈련장에서 개최한 2025년 후반기 공용화기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81㎜ 박격포 사격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이 진강산훈련장에서 개최한 2025년 후반기 공용화기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81㎜ 박격포 사격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이 박격포 운용부대 장병들의 화기별 운용능력 향상과 실전적인 전투 준비태세 완비를 위해 2025년 후반기 공용화기 경연대회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강산훈련장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반기 대회에서 식별된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각 부대의 전투력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명령하달 시 즉각 사격이 가능한 임무수행 능력 구비 △행동화 절차 숙달을 통한 전술능력 완비 △팀단위 평가를 통한 팀워크 및 부대 단결력 강화 △건전한 경쟁을 통한 전투의지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격포(4.2인치, 60·81㎜) 운용 장병들은 공용화기에 대한 부대별 사격능력을 겨뤘다. 이들은 사단 통제·평가단의 감독 아래 사격지휘·관측·조포 통합운용능력을 선보였다.

장병들은 명령하달부터 방렬·사격까지 단계별 행동절차를 선보이며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도 완벽한 팀워크와 숙련된 화기 조작능력을 발휘했다. 평가관들은 불필요한 사격준비 활동 근절 등 화기 운용능력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사단은 대회를 통해 장병들의 전투 수행능력과 부대 단결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완벽한 화력지원태세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선재 중사는 “박격포 운용요원으로서 임무완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부대원들과의 전우애와 단결력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언제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해병대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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