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특강·피아노 연주…마음이 풍요로운 한 주

입력 2025. 10. 23   17:04
업데이트 2025. 10.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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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장병 문화주간 운영 호평


공군8전투비행단이 23일 문화주간을 계기로 개최한 ‘가고 싶은 K미술관: 강원지역 미술관 소개’ 특강에서 장병들이 강사로 나선 이은화 작가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8전투비행단이 23일 문화주간을 계기로 개최한 ‘가고 싶은 K미술관: 강원지역 미술관 소개’ 특강에서 장병들이 강사로 나선 이은화 작가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8전투비행단이 10월 문화의 날을 맞아 장병들을 위해 문화주간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8전비는 지난 20일부터 장병 사기 진작과 문화여건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강원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배여진의 피아노 공연 관람을, 22일에는 횡성군 횡성시네마에서 영화 단체관람을 지원했다.

특히 23일에는 미술평론가이자 대한민국 1호 ‘뮤지엄 스토리텔러’로 유명한 이은화 작가를 초대해 ‘가고 싶은 K미술관: 강원지역 미술관 소개’ 특강을 열었다.

이 작가는 강연에서 원주지역 대표 미술관인 ‘뮤지엄 산’을 비롯한 강원지역 주요 미술관을 설명하고, 장병들에게 예술작품 너머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 참여한 으뜸병사 강두하 일병은 “부대 인근에 위치한 미술관을 잘 몰랐는데, 특강을 들으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알게 돼 뜻깊다”며 “휴가·외출을 나가면 인근 미술관을 꼭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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