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의 골든아워를 지키기 위해 달리는 군 병원 후송부대가 ‘차량 무사고 3000일’ 기록을 수립하며 병영 내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군고양병원은 22일 예하 311의무후송중대의 차량 무사고 3000일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부대의 대기록은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기상 여건과 장거리 후송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응급환자를 안전·신속히 이송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고양병원은 평가했다.
고양병원은 311중대의 무사고 기록 달성의 원동력으로 ‘체계적인 운전교육과 부대 단결’을 꼽았다. 중대는 전 장병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체계적인 장비 관리와 집중 맞춤형 운전 교육을 펼치고 있다.
고양병원의 노력도 더해졌다. 안전교육과 운전습관 개선 캠페인을 통해 장병들이 운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간 것. 또 ‘안전은 기록이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철저한 차량 정비와 책임 있는 운행 등으로 안전한 운행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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