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령부, 교류협력 회의
AW-159 헬기 운용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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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필리핀 해군 항공부대가 최초로 교류협력 회의를 개최하며 국방 협력의 물꼬를 텄다.
해군항공사령부는 21일 “한·필리핀 해군 항공부대 교류협력 회의를 23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양국 해군 항공부대의 노하우 공유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조영상(준장) 해군항공사령관과 에밀리오 오리오 주니어(준장) 필리핀 해군항공전단장을 비롯한 양국 해군 항공부대 관계관 2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회의 첫날인 이날 교류협력 토의를 열고 양국이 운용 중인 AW-159 해상작전헬기 운용 경험과 유지보수·교육훈련·전술 등 운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실제 항공기 운용·교육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항공기 견학과 시뮬레이터 탑승 등 생생한 경험을 함께했다.
22~23일에는 경북 경주지역 사적지 문화탐방, 해군2함대 함정·안보공원 견학 등 상호 이해와 인적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성봉(대령) 해군항공사 계획참모는 “양국 해군은 해양안보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회의는 해군항공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갖추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양국 해군 항공부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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