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4주간 국제대잠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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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 해군 장교들이 K대잠전의 우수성을 익힌다. 해군교육사령부는 20일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국제대잠전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대잠전 과정은 외국 해군장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의 대잠전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국방외교 활동을 통해 친한화(親韓化)하기 위해 마련된 군사 전문 교육이다. 2019년 처음 개설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5개국 8명의 외국군 해군장교가 참가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해군장교는 최초 참가해 대한민국 해군의 대잠전 역량이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정은 대잠작전 수행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이론, 장비 실습 등 2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능동·수동 음탐기, 대잠무기, 어뢰음향대항장비 청음, 음향분석 실습을 통해 음향신호 분석 능력을 기르고 장비 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관부대 방문, 방산업체 견학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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