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예비군과 함께 박격포 운용 능력 높였다

입력 2025. 10. 19   11:04
업데이트 2025. 10.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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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사단 용마여단, 사격훈련


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이 지난 17일 전개한 박격포 사격훈련에서 주현국(왼쪽) 예비역 대위가 현역 장병과 박격포를 방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오성 대위
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이 지난 17일 전개한 박격포 사격훈련에서 주현국(왼쪽) 예비역 대위가 현역 장병과 박격포를 방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오성 대위



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이 상비예비군의 박격포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단은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대 훈련장에서 현역 장병과 상비예비군이 참여하는 박격포 사격훈련을 했다.

상비예비군은 유사시 예비군으로 90% 이상 충원되는 동원 중심 부대에서 주요 직책을 맡는 예비역이다. 동원병력 중 핵심 역할을 하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한다.

이날 훈련에는 현역시절 여단에서 복무한 주현국 예비역 대위가 눈길을 끌었다. 주 예비역 대위는 여단 성북대대 동원과장을 끝으로 전역했으며, 이후 여단 작전지역에서 예비군으로서 구(區) 기동대 부동대장, 소대장 임무를 수행했다.

주 예비역 대위는 “함께 근무했던 옛 전우들, 전시에 함께 싸울 현역 장병들과 훈련하니 전우애가 돈독해지고 임무를 수행하는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 상비예비군 운용 직위를 확대하고 현역 장병과 함께하는 훈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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