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호 정예 해군병 544명 새출발

입력 2025. 10. 19   11:44
업데이트 2025. 10.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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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717기 수료식
5주간 양성교육훈련 과정 이수

 

지난 17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7기 수료식에서 해군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민 하사
지난 17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7기 수료식에서 해군병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성민 하사



체계적인 신병 교육을 마친 해군 훈련병들이 정예 해군병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17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17기 수료식을 하고 544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717기는 지난달 15일 입영해 5주간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행군, 야전교육, 소형고무보트(IBS),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소화했다.

수료식은 강정호(중장) 교육사령관이 임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축사, 상장 및 특별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자 가족들이 정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펼쳐졌다.

교육사는 가족 쉼터, 피복 전시, 포토존, 군종카페, 모병 홍보 등 홍보부스 운영과 캄보밴드·의장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참석 가족들과 내빈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휠체어 경사로, 임산부용 수유실 설치, 장애인 간이화장실 확보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환경을 조성했다.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는 석현준 이병이 해군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다훈·백대현 이병은 각각 해군교육사령관상과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해군병 717기는 특기별 교육을 받은 뒤 각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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