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드론작전 능력 향상 맞손

입력 2025. 10. 19   11:28
업데이트 2025. 10. 19   11:40
0 댓글

국정원과 정보 수집·대응 등 업무협약


해군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드론작전 능력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군은 지난 17일 해군본부에서 국정원과 드론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철(소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국정원 대테러국장 등 관계관 10여 명이 참가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국내외 드론 위협정보 공유 △드론을 활용한 정보 수집·대응 △드론·대드론 장비의 성능 검증 및 전투실험 △군사시설 및 국가보안시설의 드론 위협 대응훈련 등에 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군과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해상작전에 1인칭 시점(FPV)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청해부대 46진 최영함에 FPV 드론을 최초 작전 운용하는 등 관련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