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 세미나 개최
산·학·연·군의 잠수함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군잠수함사령부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2025년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제5기술연구원과 KAIST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잠수함연맹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 필승 해군 구현을 위한 잠수함 과학기술 동향 식별 △군·관계기관 협업하 첨단기술 기반의 잠수함 작전·전술 발전 도모 △산·학·연·군 간 첨단과학 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강동구(소장) 해군잠수함사령관, 서희선 국과연 제5기술연구원장, 김창익 KAIST 안보과학기술대학원장 등 산·학·연·군 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잠용 항공전력탐지를 위한 수중음향 메타물질 개발(최원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원) △잠수함 선측배열소나 자함소음 제거 기술(오래근 국과연 선임연구원) △인공위성 SAR를 활용한 수중이동물체 탐지 이론과 가능성(김덕진 서울대 위성활용연구센터장) △인공지능(AI) 기반 잠수함 기술의 현재와 미래(김창익 KAIST 안보과학기술대학원장) 등 4개의 안건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강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산·학·연·군 관계관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 잠수함부대는 세계적 수준의 전력과 운용 능력을 갖춘 국가전략부대로 거듭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단과학 기술이 접목된 미래 잠수함부대의 눈부신 모습을 함께 꿈꾸고, 함께 도전하며, 함께 창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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