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시스템 이중화로 재해 대비태세 완벽 유지”

입력 2025. 10. 16   17:00
업데이트 2025. 10.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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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차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방문
전원·소방시설 등 살피고 개선안 토론
“무중단 운용 위한 실전 훈련 지속” 강조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16일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국방정보시스템의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서버실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16일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국방정보시스템의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서버실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6일 국방정보시스템의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중단 없는 운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이 차관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전원·소방시설 및 재해복구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센터를 찾았다.

이 차관은 먼저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최신 소방·비상전원 시설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서버실과 배터리 보관 장소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규모 피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국방 컴퓨터체계를 통합 관리·운용하고, 정보보호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국방정보화 기본 계획에 따른 컴퓨터체계 구축 및 고도화를 주요 임무로 하는 국방정보시스템 핵심 기관이다.

이 차관은 “국방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서버에 기반을 둔 이중화를 추진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시행해 국방정보시스템의 지원태세를 완벽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시설·군수를 비롯한 여러 분야를 정밀 점검하고, 식별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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