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화력전투 대비 포병사격 능력 향상

입력 2025. 10. 16   16:41
업데이트 2025. 10.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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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0기갑여단, 포탄사격 훈련
적 무력화하고 장병 생존성 강화

 

육군30기갑여단 하나포병대대 K55A1 자주포가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0기갑여단 하나포병대대 K55A1 자주포가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0기갑여단은 15~16일 이틀간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120㎜ 자주박격포와 K55A1 자주포의 포탄사격을 실시했다.

훈련에서 부대는 120㎜ 자주박격포 부대 전력화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실사격을 위해 안전통제 시스템과 사격절차에 대한 집체교육을 병행했다. 사격 전 탄약·화포 기술검사와 조준검사를 통해 자주포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사격절차 예행연습과 포탄사격 훈련 수준평가로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포병부대는 표적레이다·지상 정찰반과 연계해 표적식별·탐지, 여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활용한 표적 유통·사격, 사격 후 진지변환(Shoot&Scoot) 등으로 적을 무력화하는 능력과 생존성을 길렀다.

조원근(중령) 하나포병대대장은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해 근접화력전투를 고려한 자주박격포와 포병사격의 즉응태세 및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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