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200회…헌혈유공장 ‘명예대장’ 수상

입력 2025. 10. 13   17:02
업데이트 2025. 10.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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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최병준 군무사무관
헌혈증 150장 기부 등 선행 귀감

 

육군교육사령부 최병준(왼쪽) 군무사무관이 헌혈 200회를 달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 최병준(왼쪽) 군무사무관이 헌혈 200회를 달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는 13일 “부대 소속 최병준 군무사무관이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으로 헌혈 2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 사무관의 첫 헌혈은 군 생활과 함께 시작됐다. 1998년 소위로 임관하던 해, 부대를 방문한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27년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 150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 사무관은 “그동안 이어온 생명 나눔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헌혈이 가능한 나이까지 계속 참여할 것은 물론 세 딸에게도 헌혈의 중요성을 가르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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