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13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오늘부터 본청과 경북경찰청, 부산경찰청에 APEC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행사일에 맞춰 경찰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1일부터 경계를 강화하며 행사 시작 3일 전인 오는 28일에는 경북청과 부산청에 갑호비상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이 내려지면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의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