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가대항전이다…몸집 키운 ‘피지컬:100’

입력 2025. 10. 10   15:39
업데이트 2025. 10.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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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3번째 시즌 ‘아시아’
한국·일본·태국 등 8개국 대표 48인
최고의 몸 향한 자존심 건 대결 펼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사진=넷플릭스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향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3번째 시즌 ‘피지컬: 아시아’로 돌아온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 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일본·태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 선수 48인이 팀을 구성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8개국의 든든한 중심축을 맡을 리더들의 면면도 막강하다. 한국인 최초 종합격투기 UFC 선수이자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스턴건’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김동현이 ‘어벤져스’ 한국팀을 이끈다. 일본팀은 UFC 아시아 최다승의 주인공이자 격투기 전설인 오카미 유신이 중심을 잡는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저승사자’라는 무시무시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로버트 휘태커가 강력한 피지컬의 호주팀 리더로 ‘피지컬: 아시아’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필리핀팀은 8계급 석권이라는 복싱의 역사를 쓴 전설 매니 파키아오가 진두지휘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강력한 킥으로 상대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태국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슈퍼본과 피지컬 DNA가 다른 몽골 전통씨름 선수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선수로 4번이나 챔피언에 등극한 ‘피지컬 몬스터’ 레젭 카라, 인도네시아 보디빌더이자 위압적인 괴물 피지컬의 소유자 이겟스 엑서큐셔너까지 다양한 종목의 아시아 레전드 선수들이 리더를 책임진다.

한국팀은 ‘리더’ 김동현을 중심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괴물’로 불리는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등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의 주인공 최승연이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격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태양 아래 광활한 모래언덕이 압도적 위용을 과시한다. 모래바람에 나부끼는 붉은 깃발, 마치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한 장관은 장엄한 피지컬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밀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 버티고, 반대편에선 밀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은 마치 사생결단의 영토전쟁을 방불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일본만큼은 우리가 지면 안 된다”는 어벤져스 코리아를 이끌 ‘스턴건’ 김동현의 비장한 각오로 시작한다.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잖아요” “내가 너 밟아 줄게”에 이어 “저희도 이겨야만 하니까요”라는 한·일 양국의 신경전은 전율을 선사할 국가대항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국가대항전으로 돌아올 ‘피지컬’ 시리즈만의 퀘스트인 공 뺏기, 거대한 난파선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퀘스트와 무너진 성을 공략하는 듯한 광대하고 진화한 퀘스트가 예고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장호기 PD는 “세트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데 총 축구장 5개 규모의 면적을 사용했고, 철구조물만 40톤을 투입했다”며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시즌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전개되고, 더욱 흥미진진한 퀘스트와 압도적 피지컬 경쟁을 멋지게 담았으니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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