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온정을…풍성한 한가위 더 뜻깊게

입력 2025. 10. 09   15:40
업데이트 2025. 10.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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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차관, 아동복지시설 방문
간식·위문금 전달하고 소통 행보
국방과학연구소, 7개 지역 이웃에 
장학금 수여하고 상생 물품 나눔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권필환 원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윤청 기자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권필환 원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윤청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정성이 듬뿍 담긴 간식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차관의 복지시설 방문은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로하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차관은 시설 운영상황과 생활여건을 둘러본 뒤 아이들이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간식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차관은 “명절에도 원생들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모든 국민이 희망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행보’를 이어 갈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도 연구소가 있는 7개 지역(대전·서울·창원·서산·포천·삼척·태안) 이웃에게 상생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DD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마련한 상시 자율성금을 활용해 명절 때마다 이웃을 돕고 있다. 대전 본소에서는 유성구 저소득층 40가구에 9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등을 후원했다. 또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과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 600만 원가량의 물품을 쾌척했다.

삼척해양연구센터는 강원 삼척시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연구소 인근 어촌계 행사를 지원해 풍성한 추석 만들기에 일조했다. 경남 창원에선 진해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양육시설에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보냈다. 충남 태안 안흥종합시험센터, 서산 해미시험센터, 경기 포천 다락대시험센터, 창원 시험센터도 저소득층 가정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건완 소장은 “ADD는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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