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병영여건 개선해 갈 것”

입력 2025. 10. 09   14:48
업데이트 2025. 10. 10   08:00
0 댓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육군훈련소·육군부사관학교 방문
훈련병·교육생 격려 현장 목소리 청취

김규하(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6일 육군훈련소 병영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6일 육군훈련소 병영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추석 연휴 육군훈련소와 육군부사관학교를 각각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훈련·복무여건을 확인했다.

김 총장은 지난 6일 육군훈련소 26교육연대 병영식당을 찾아 훈련병들과 명절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김 총장은 긴 연휴에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식자재 관리와 조리시설 위생 등 장병 급식 안전 현장을 확인했다.

최태현 훈련병은 “가족이 그리워지는 명절에 참모총장님이 직접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환(대위) 중대장은 “신병 교육 기간은 정예 병사가 될 훈련병들이 군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디며 가족을 가장 많이 그리워하는 시기”라며 “훈련병들이 자신감을 갖고 군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정성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후 육군훈련소, 부사관학교 병영생활관과 주요 훈련장으로 이동해 병영생활·훈련여건 개선과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총장은 “훈련병과 교육생들은 육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밝고 활기찬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육군 정책의 최대 수요자인 창끝부대 장병들이 개선된 병영여건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육군 차원의 노력을 부단히 경주하겠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이 평안한 명절을 누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군 복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