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영상 군벤저스·웹툰 사오나라 팀 대상
병무청은 지난달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다 함께 같이! 가치 있는! 병역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병무청은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병역이야기로 구성된 영상과 웹툰을 공모했다. 영상 80편과 웹툰 216편 등 총 296편이 접수됐고, 국민참여 온라인 1차 평가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영상 18편, 웹툰 17편 등 총 3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은 대상 2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4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아울러 수상작 시청, 작품 소개,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영상 부문 대상을 받은 ‘군벤저스’ 팀의 박태욱 씨는 “장병 여러분들 덕분에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병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벤저스 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군인들이 있기에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과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우리의 결의’라는 영상으로 표현했다.
웹툰 부문 대상 ‘사오나라’ 팀 소속 이효성 씨는 “군대에서의 고충처럼 힘든 일을 겪더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오나라의 작품 ‘운전 못하는 운전병’은 군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그 경험들이 삶을 지탱하는 큰 자산이 됐음을 나타낸 웹툰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진솔한 경험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준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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