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시 통합정보작전 지원’ 정훈부사관 임무 고찰

입력 2025. 10. 01   15:55
업데이트 2025. 10. 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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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훈병과 미래 비전 구상 세미나
개정 ‘공보요원 특수임무표지’ 수여식도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정훈부사관 미래 발전세미나 참석자들이 그룹별 주제 토의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정훈부사관 미래 발전세미나 참석자들이 그룹별 주제 토의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2025 육군 정훈부사관 미래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성훈(준장) 육군본부 정훈실장 겸 정훈병과장이 주관한 세미나에는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하는 부사관 80여 명이 참석해 정훈부사관의 임무·역할을 고민하고, 정훈병과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애디(ADDIE) 모형을 적용한 정신전력 맞춤 ON 프로젝트’ ‘인공지능(AI) 기반 공보 데이터 축적 및 분석체계 구축’ 등 정훈병과 중점 추진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업무 유공자 표창 수여, 병과장 간담회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그룹별로 △통합정보작전 지원을 위한 전투촬영 임무 발전방안 △각 제대 및 계급별 정훈부사관 임무·역할 정립 △미래 정훈부사관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미래 발전과 관련된 토의·발표를 했다.

특히 세미나에선 박 정훈실장이 정훈부사관 계급별 대표인 홍준기 원사, 백선영 상사, 임상규 중사, 이민아 하사에게 개정된 ‘공보요원 특수임무표지’를 직접 수여했다.

공보요원 특수임무표지는 정훈병과 장병이 야외훈련, 작전활동, 현장 공보조치, 취재 지원, 연합작전, 해외파병 등 공보작전 임무를 수행할 때 전투복에 부착해 활용하게 된다. 임무표지 상·하단에 ‘공보’와 ‘PAO(Public Affairs Officer)’를 병기해 연합작전 시에도 현장 공보요원의 임무를 부각할 수 있다.

박 정훈실장은 “정훈부사관은 전·평시 전투촬영으로 시각정보를 획득해 통합정보작전을 지원하는 등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병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정훈부사관의 임무·역할을 고민하는 이번 세미나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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