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한국에너지공대,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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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육군의 에너지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 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안보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부합하는 고출력·고효율의 차세대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선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원장이 ‘에너지 안보 및 분산화·직류·디지털 전력망’을 주제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에 관해 발표했다. 1세션에서는 김장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에너지 분야 국방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추진현황’, 김기현(대령) 육군본부 군수소요/에너지정책과장이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을 각각 소개했다. 육군은 고출력·고효율 차세대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필요한 세부 추진과제 등 전시 에너지 작전환경과 안보 추진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세션에선 참석자들이 국방부와 육군의 에너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개인전투체계(워리어플랫폼 내 자가발전 및 통합전원체계) 구축방안 △기동전력체계(친환경 기반의 자율·군집주행체계) 구축 필요성 △에너지 공급체계(기동형 전력공급체계 및 기동화 군수지원체계) 구축안 △에너지 생산·운영체계(분산에너지 기반의 차세대 기동형 전력망) 구축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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