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육군의 에너지 정책 발전방향 찾다

입력 2025. 09. 30   16:29
업데이트 2025. 09.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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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한국에너지공대, 정책포럼


육군이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미래 육군의 에너지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 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안보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부합하는 고출력·고효율의 차세대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선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원장이 ‘에너지 안보 및 분산화·직류·디지털 전력망’을 주제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에 관해 발표했다. 1세션에서는 김장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에너지 분야 국방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추진현황’, 김기현(대령) 육군본부 군수소요/에너지정책과장이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을 각각 소개했다. 육군은 고출력·고효율 차세대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필요한 세부 추진과제 등 전시 에너지 작전환경과 안보 추진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세션에선 참석자들이 국방부와 육군의 에너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개인전투체계(워리어플랫폼 내 자가발전 및 통합전원체계) 구축방안 △기동전력체계(친환경 기반의 자율·군집주행체계) 구축 필요성 △에너지 공급체계(기동형 전력공급체계 및 기동화 군수지원체계) 구축안 △에너지 생산·운영체계(분산에너지 기반의 차세대 기동형 전력망) 구축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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