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4대 강국 도약 위한 수출 지원에 최선”

입력 2025. 09. 30   16:45
업데이트 2025. 09.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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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기업과 소통 간담회


안규백(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30일 주관한 방산 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안규백(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30일 주관한 방산 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방산 소통 간담회’를 주관하고,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방산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방산 소통 간담회에는 현재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방산기업 관계자와 국방부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방산기업 관계자들은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국방부는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군 외교활동 및 연합훈련을 활용한 정부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컨설팅 강화 △수출 절충교역 지원 내실화 등 방산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는 연 1회 정례적으로 진행해 온 ‘방산 CEO 간담회’의 틀을 개선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가 이 같은 계획의 첫 단추라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기간 중 기업 부스 방문 현장 소통 △중소·벤처기업 간담회 △방산 CEO 간담회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중견·중소기업과 두루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기업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방산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 속에서 방위산업 경쟁력을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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