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직원들, 위문금 모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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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했다.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6일 국방부 직원 대표로 참전유공자 박순환(94) 옹 자택을 방문했다. 이 실장은 박 옹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위문품을 건넸다.
박옹은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국군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 1959년 육군병원에서 심신장애 판정을 받고 전역했다. 전쟁 당시 왼쪽 팔 총상으로 국가유공자 1종 의료급여 대상자 판정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매년 연말연시, 명절에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자녀,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온기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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