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 막 내려
안 장관 “해양안보 국가 생존과 직결”
최신 함정 31척 등 총출동 해상사열
해양방산 전력 과시하고 K조선 홍보
|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작전기지와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202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군은 이번 행사에서 해양안보의 중요성과 해양강국 비전의 공감대를 확산하며,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눴다.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은 지난 26일 부산 인근 해상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2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정부·국회·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은 4900톤급 상륙함 일출봉함에 편승했고 국민참여단 360명을 포함한 초청단체·인사 2100여 명은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4900톤급 상륙함 노적봉함에 자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국방부 장관 기념사 △해상사열 시작 보고 △관함식 주제영상 시청 △항공기 사열 △수상함 사열 △잠수함 사열 △대잠작전 훈련시범 △해상화력 훈련시범 △해상사열 종료 보고 순으로 이뤄졌다.
안 장관은 기념사에서 “해양안보는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 국내 무역량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해상교통로는 국가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오늘날 우리 해군은 수상함과 잠수함, 항공기 등 다양한 입체 기동전력을 고루 갖춘 세계적 강군으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는 거칠고 임무는 험난하지만 여러분의 정신력과 자세 앞에선 한낱 미풍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거 안정과 복지 문제 등 국회와 잘 협력해 군복의 자부심이 일상에서 더욱 깊이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해군의 이지스구축함(DDG)과 3000톤급 잠수함(SS-Ⅲ), 대형수송함(LPH), 상륙함(LST-Ⅱ) 등 함정 31척이 위용을 뽐냈다. 해군·해병대, 육·공군, 해양경찰 항공기 18대,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도 참가해 수상·공중에서 대규모 전력을 자랑했다.
특히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DDG-Ⅱ) 정조대왕함, ‘현존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올해 도입된 해군 최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가 이날 국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아울러 해군은 관함식 기간 함정 공개행사와 부대 개방행사를 하고, K해양방산 전력을 대내외에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K조선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