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행사 관문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책임 다해달라”

입력 2025. 09. 25   17:11
업데이트 2025. 09.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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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공참총장, 공군서울기지 방문
현장 소통하며 대비태세 유지 당부
ADEX 준비도 살피며 장병 노고 치하

 

손석락(오른쪽 셋째) 공군참모총장이 25일 공군서울기지 주기장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오른쪽 셋째) 공군참모총장이 25일 공군서울기지 주기장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25일 공군서울기지를 방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울기지는 감시정찰, 공수, 국가원수 경호·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들이 배치돼 있다.

손 총장은 서울기지 대비태세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또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기지는 군사분계선(MDL)에서 가장 가까운 최전선 비행기지이자 국가급 행사의 관문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임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조종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손 총장은 이어 다음 달 17~24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의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행사가 진행될 주기장 등을 살펴본 손 총장은 “세계 3대 에어쇼로 발돋움한 서울 ADEX는 K방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력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국가의 품격과 공군의 신뢰를 세우는 토대임을 명심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휘관·참모들에게 “국가급 행사 준비로 장병들의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으므로 지휘관과 간부들은 장병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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