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복지타운 등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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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타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11전비는 22일 “대구기지 장병을 위해 복지타운을 비롯해 스터디 카페, 헬스장 등 복지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11전비는 장병과 군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타운인 ‘광성플라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우선 이용 인원들이 주차장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후면 출입구를 설치해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서 주차장에 가야 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야외 테라스도 수리해 장병들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후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나아가 11전비는 올 연말까지 광성플라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장병들의 희망하는 신규 복지업체를 유치하고, 장병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및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11전비는 또한 기지 내에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 ‘스칼레븐’과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헬스장 ‘힘레븐’도 마련해 자기 계발 여건도 향상했다. 스칼레븐(스터디 카페와 숫자 11의 합성어)은 기존에 운영하던 작은 도서관을 최신 트렌트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장병은 물론 군 가족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헬스장을 다닐 수 없는 병사들을 위해 스미스 머신, 버티컬 로우 머신, 펙덱 플라이 머신 등 16종의 최신 헬스기구를 갖춘 힘레븐(힘과 숫자 11의 합성어)도 개장했다.
문진호(대위) 복지대대 운영통제실장은 “앞으로도 장병들이 좋은 환경에서 복무하며 자기 계발과 동시에 주 임무 완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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