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세계안보학대회 개최

세계 국방·안보 전문가들이 격변하는 국제안보 환경과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국방대학교는 16일 “지난 12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국제안보질서의 대전환과 한국의 국방안보정책 모색’을 주제로 ‘2025 세계안보학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영준 국방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연 대회는 △글로벌 및 한반도 안보정세평가 △한국의 안보전략 모색 △한국 국방정책 과제 △K방산의 현재와 미래 △미래 국방환경 전망과 각군의 대응 등 총 5개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안보전략 모색’ 세션에서는 유럽과 일본에서 본 한국의 대전략이 발표됐고, 김영준 국방대 교수와 김태형 숭실대 교수,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이 이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미래 국방환경 전망과 각군의 대응’ 세션에서는 육·해·공군의 미래 대응 전략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