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7여단, 2주간 550여 명 구슬땀
장비 조작·운용부터 강인한 체력까지
두려움 떨치고 상륙군으로서 기질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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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7여단은 “부대 주둔지와 도구 해안 일대에서 2주 동안 진행한 상륙기습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훈련에는 여단 및 군수단, 교육훈련단(교훈단) 소속 장병 550여 명이 참가했고 소형고무보트(IBS) 34척이 동원됐다. 훈련은 장비 조작·운용 능력 구비, 강인한 체력 육성, 해병대 DNA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주 차 훈련에서 육상 도수운반, 육상 패들링, IBS 분해·조립·포장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상륙기습훈련 수행 절차를 체화하고 임무 수행을 위한 기초체력을 단련했다. 2주 차에는 무더운 날씨와 거친 해상 환경을 극복하며 해상 패들링, 해상 제대 편성 및 대형 유지, 상황별 행동 절차 등 IBS 해상 운용능력을 반복 숙달했다.
부대는 사전 안전점검 및 현장 중심 위험 예지훈련을 병행하고 악기상에 대비한 우발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훈련이 되도록 했다.
전성진(대위) 교육대장은 “상륙기습훈련은 해병대의 본질인 상륙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훈련”이라며 “부대원들이 상륙군으로서의 기질을 함양하고 우리 해병대의 전장인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없도록 안전한 훈련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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