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승리, 함께할 전우가 있다…등을 내줄 수 있기에 손을 맞잡기 때문에

입력 2025. 08. 28   17:14
업데이트 2025. 08. 28   17:17
0 댓글

육·해·공군-해병대 및 한미 연합훈련 값진 마무리

28일 종료한 ‘2025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서 우리 군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확인한 전훈 등을 반영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했다. 육·해·공군은 미군과의 연합훈련도 다수 전개하며 한미동맹 공고화에 이바지했다. 조아미·최한영·조수연·김해령 기자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인천경찰청 경찰특공대 근접전투훈련장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임대와 경찰특공대원들이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인천경찰청 경찰특공대 근접전투훈련장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임대와 경찰특공대원들이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국가 총력전 수행력 높였다

육군 각급 부대는 지하공동구 및 주요시설 통합방호훈련, 전투피해장비 정비훈련, 헬기 활용 공중원거리 화학정찰훈련 등을 전개했다.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반영한 훈련으로 유사시 장병들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미군과는 연합 도하훈련, 대화력전 대비 탄약보급훈련, 비전투손실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 해상침투훈련, 카투사 동원훈련, 급수훈련 등을 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해·공군과의 합동훈련은 합동성 강화에 이바지했다.

해군·해병대는 육·공군, 미군, 지역 유관기관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조·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공중 드론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한미 연합 무인기 대응 훈련을 펼치는 등 연합·합동 방공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통합항만방호훈련, 긴급 피해복구훈련, 군항 기뢰부설훈련으로 기지방어능력도 배양했다.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한 합동 의무지원훈련, 대량 전·사상자 처치훈련, 협동 항공구조훈련, 조난 잠수함 탐색·구조 종합훈련도 실전적으로 진행했다.

공군도 실질적·실효적 훈련을 전개했다. 미사일방어부대를 중심으로 방공망 보강이 필요한 지역으로 기동하는 기동방어 훈련을 하고, 국가기반시설에서 한미 연합 실기동방어훈련을 했다. 특히 미군과 함께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펼치며 전시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검증·숙달했다. 훈련에는 공군의 F-35A·KF-16·FA-50·F-5 전투기가, 미 공군의 F-16·F-35A 전투기, 미 해병대 F-35B 전투기가 투입돼 부여된 연합 공중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지난 25일 육군1군수지원여단에서 열린 전시 대화력전 대비 탄약 보급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힘을 합쳐 PLS 차량에 오르고 있다. 조종원 기자
지난 25일 육군1군수지원여단에서 열린 전시 대화력전 대비 탄약 보급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힘을 합쳐 PLS 차량에 오르고 있다. 조종원 기자


철통같은 한미동맹 다졌다


주한미군을 비롯한 미 육·해·공군, 해병대, 우주군은 올해 UFS 연습에서 우리 군과 한반도 지상·해상·공중 전 영역을 배경으로 광범위한 연합훈련을 전개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28일 올해 UFS 연습에 참가한 미군 각 구성군 활동을 소개하며 “동북아 평화와 안보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가 대한민국을 철통같이 방어하고 지역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상 구성군’인 주한 미8군은 우리 육군과의 상호운용성과 전투준비태세 강화에 집중했다. UFS 연습 기간 미8군과 예하 부대는 대(對)특수작전부대, 항공자산 운용, 도하, 지속지원, 대량 전상자 대응, 기지 방호 등 훈련을 함께했다. 카투사(KATUSA·한국군지원단) 예비군의 동원훈련도 주도했다. 연합사는 “미8군은 어떠한 침략도 억제하고 필요시 대한민국을 결연히 방어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미7공군은 우리 공군과 한반도 전역에서 수천 소티(Sortie·비행 횟수) 출격하며 전시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한미 공군은 제공권 확보,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항공차단(AI·Air Interdiction) 등 주요 임무를 같이했다. 특히 연합 공중훈련에서는 F-35A와 같은 5세대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전력을 통합 운용했다. 고강도 훈련 시나리오는 한미 공군의 연합 공군력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했다고 연합사는 전했다.

주한 미해군은 주일 미해군7함대, 우리 해군작전사령부 등과 훈련으로 연합 해양작전을 강화했다. 한미 해군은 공군과 합동훈련도 했다. 주한 미해병대는 주일 미해병대 3해병원정군, 우리 해병대와 연합기동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한미 해병대는 미 해병대 창설 250년을 맞아 굳건한 동맹과 평화를 향한 지속적인 의지를 기념하기도 했다.

주한 미우주군은 우리 공군우주작전단과 협력해 한반도 작전에 필요한 연합 우주 효과 제공 능력을 검증했다. 아울러 연합사의 결심을 지원하는 연합·합동 우주작전통제소를 설치해 우주 영역 인식과 탐지, 경보 능력을 향상했다. 한미 특수작전부대는 대량살상무기(WMD) 대응과 특수정찰 임무 등을 숙달했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