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 고등비행 교육 과정 수료식
이영수 총장 “선진 공군 건설 일조” 당부
신홍대·채건주·전진우 중위 참모총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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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공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정예 전투조종사 42명이 탄생했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27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4-3차 고등비행 교육 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고등비행 교육 과정은 ‘입문-기본-고등’ 3단계로 이어지는 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학생조종사들은 이 과정 동안 국산 기술로 개발한 T-50, KT-1 훈련기를 활용해 교육받는다.
특히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최첨단 항공시스템 운용기법과 비행 전술, 공중에서의 상황판단 능력을 함양한다.
이날 42명의 신임 조종사는 1년 10개월간 강도 높은 3단계(입문-기본-고등) 비행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이들은 향후 전투기입문과정(LIFT),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CRT) 등 부여받은 기종에 따른 교육을 거쳐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최일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수료식은 조국의 하늘을 지키다 산화한 선배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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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어준 이 총장은 “길고도 험난했던 여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게 된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혼과 기백이 살아있는, 올바르게 행동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노력하는 조종사로 성장해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 공군 건설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홍대·채건주·전진우 중위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민 대위, 김민우·박성호 중위는 작전사령관상을, 남현성·이용재 중위는 공중전투사령관상을 받았다.
또 최재욱 중위는 기동정찰사령관상을, 이동건·강민성·정순우 중위는 1전투비행단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채건주 중위는 “긴 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교관님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낼 힘을 준 동기들에도 고맙다”면서 “조국의 하늘이 항상 푸르를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대한민국의 정예 전투 조종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료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형 중위는 캐나다 복수국적자였으나 2019년 이를 포기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박지준 중위는 보라매 형제다. 박 중위의 동생은 현재 공군사관학교 74기 생도로 형의 뒤를 따라 전투 조종사를 꿈꾸고 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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