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르네상스 위한 협력 고도화하자”

입력 2025. 08. 26   17:06
업데이트 2025. 08.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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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방문, 두 나라 기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 조선·원전 등 전략산업,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고도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조선 협력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75년 전 미 해군의 결정적 활약으로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승리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이 생산할 수 있는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예시로 들며, “쇄빙선이 얼음을 깨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가듯이, 양국 기업인들이 기존의 한계를 깨고 새로운 시장과 협력 기회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 관계가 큰 16명의 기업총수들이 경제인 사절단으로 함께했다. 미국 측에서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회장 등 미국 주력 산업을 떠받치는 거물급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혁신 기술력과 한국의 제조 경쟁력이 결합하면 세계시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우리 기업들은 총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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