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전 휴가 반납…마지막까지 GP서 임무 완수

입력 2025. 08. 11   16:45
업데이트 2025. 08.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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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보병사단 오현성 하사
“최전방 지킨 자부심으로 살 것”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최전방 감시초소(GP) 경계작전 임무를 완수한 육군12보병사단 쌍용여단 오현성 하사. 부대 제공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최전방 감시초소(GP) 경계작전 임무를 완수한 육군12보병사단 쌍용여단 오현성 하사. 부대 제공



끈끈한 전우애와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열정으로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군 생활 마지막까지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임무를 수행한 부사관이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육군12보병사단은 11일 “쌍용여단 오현성 하사가 전역 전 휴가 24일을 반납하고 GP 경계작전에 매진하다 13일 전역한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병사로 입대한 그는 당시 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에 이끌려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단 정보중대에 지원했다. 병사 시절부터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조기 진급했고, 경계작전 유공으로 여단장 표창도 받았다.

이후 간부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전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기제 부사관에 도전했다. 지난 2월 하사로 임관한 후에도 경계작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병사 때부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주위에 공유하며 전입 신병들이 GP에서의 생활과 임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병사와 부사관을 아우르며 성실하게 복무한 오 하사는 전우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기로 마음먹었다.

오 하사는 “마지막까지 소대원들과 함께 GP 경계작전을 마치고 전역하고 싶다는 다짐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는 자부심은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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