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수상·어둠 속…K808 차륜형 장갑차 운용 실전력 높여

입력 2025. 08. 07   17:05
업데이트 2025. 08. 07   17:06
0 댓글

육군21보병사단, 대대급 전술훈련 성료
소대 단위 쌍방훈련으로 실전 감각 더해

 

육군21보병사단 승공불곰대대 K808 차륜형 장갑차가 강원 인제군 수상교장에서 열린 대대급 전술훈련 중 수상기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승공불곰대대 K808 차륜형 장갑차가 강원 인제군 수상교장에서 열린 대대급 전술훈련 중 수상기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1보병사단 승공불곰대대는 지난 5일부터 강원 인제군 인접부대 수상교장에서 전개한 K808 차륜형 장갑차 활용 대대급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훈련은 지상과 수상, 다양한 우발상황 속에서 조종수의 기량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장병 160여 명과 K808 차륜형 장갑차 11대가 투입됐다.

장병들은 수심 2.5m 이상의 담수에 진입해 수상조종 절차를 숙달하고, 각종 지형 장애물을 활용한 주행훈련으로 기동 능력을 강화했다.

야간에는 장갑차의 모든 조명을 소등한 상태에서 지점별 안전통제 인원을 배치한 뒤, 실전 상황을 가정한 암중기동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소대 단위 쌍방훈련도 병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대는 조종수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고장 같은 구난상황에서의 승무원 대응 능력과 장갑차 승하차 절차 능력을 끌어올렸다.

김명규(소위) 소대장은 “기동 중 제한된 시야 속에서 조종수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리고, 승하차를 통제하는 단차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차륜형장갑차 소대장으로서의 자신감 또한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