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보병사단, 무공훈장 전수식
6·25전쟁 김화지구전투 참전 공로
|
육군35보병사단이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데 이어, 군집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초빙교육을 전개해 ‘호국’과 ‘안보’의 두 축을 모두 강화했다.
사단은 지난달 31일 6·25전쟁 김화지구전투에 참전한 고(故) 박용래 상병에게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을 사단 보급수송근무대에서 근무하는 반은비 군무주무관에게 전수했다. 반 주무관은 박 상병의 외손녀다.
박 상병은 1952년 8월 입대해 1955년 9월 상병으로 만기 제대한 참전용사다. 생전 국군11사단 9연대 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전공을 세웠다. 박 상병의 장녀 박순이 여사는 딸이 근무하고 있는 35사단에서 부친의 무공훈장을 전수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행사가 마련됐다.
반 주무관은 “외할아버지의 희생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저 역시 조국 수호의 정신을 이어받아 군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인 군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