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협회장 리더십 강연도 실시
해외 파병부대 장병 사기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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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은 17일 “육군협회가 부대를 방문해 해외파병 임무를 준비 중인 장병들에게 위문금과 스포츠 물품을 전달하고,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 육군협회장이 리더십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빛부대 20진 파병준비단을 포함해 해외파병 임무를 앞둔 장병들을 격려하고,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창호(대령) 국제평화지원단장과 장병, 육군협회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협회는 축구공·풋살공 등 스포츠용품 70여 개와 위문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권 협회장은 ‘파병임무 수행과 리더십 발전’을 주제로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파병 장병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단장은 “협회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이 담긴 강연이 간부들에게 큰 울림을 줬을 것”이라며 “우리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협회는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등 파병부대에 매년 3000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장병 복지 증진 및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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