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서 만나는 아랍

입력 2025. 07. 14   16:50
업데이트 2025. 07.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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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14회 아랍영화제 개최
서울·부산·광주서…네이버TV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랍 문화를 영화로 이해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4회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를 연이어 개최한다. 같은 기간 네이버 TV 채널로도 장·단편영화 12편이 온라인 상영된다.

아랍영화제는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랍 감독들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아랍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다.

개막작은 ‘아르제’가 선정됐다. 루아이 크라이쉬 감독이 연출한 ‘아르제’는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기 위한 싱글맘 아르제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레바논 사회의 현실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는 18일에는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루아이 크라이쉬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열려 아랍 영화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랍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arab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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