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합동 의료지원팀 구성
덕적도 주민·장병 대상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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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10일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학·군 합동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일대에서 주민과 도서기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군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15년 장병과 국민의 공중보건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군 합동 의료지원팀은 해군본부 정보라(중령) 감염병대응과장, 해군2함대 이찬양(소령) 의무대장을 비롯한 해군 의무대원과 이인형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틀간 이뤄진 합동 의료봉사활동에서 해군은 주민과 도서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와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 수의대 의료팀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김강한(대령) 해군본부 의무실장은 “해군과 서울대 수의대의 합동 의료봉사활동은 군과 대학이 원팀이 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해군은 도서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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