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전투태세훈련 실시
대테러·정밀 제독소 설치 훈련 등
임무수행 능력·전문성 숙달 집중
|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지난 23~25일 25-2차 전투태세훈련(ORE)을 실시했다.
ORE는 전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작전수행 능력과 신속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5-1차 ORE에서 식별한 보완점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전의 양상을 적용한 다양한 상황 부여로 장병들의 임무수행 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하는 것에도 집중했다.
훈련에서는 지휘관·참모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의사결정능력 향상을 위한 지휘소연습(CPX), 전시 임무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됐다. 적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시 출격을 시작으로 항공기 생존성 확보를 위한 활주로 폐쇄 시 처리 절차 훈련도 전개됐다.
아울러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테러 훈련, 정밀 제독소 설치 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도 병행됐다.
박지연(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항공작전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했다”며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