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3포병여단은 18~19일 강원 인제·고성군 일대에서 6·25전쟁 75주년 상기 자주포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장병 260여 명과 K9·K9A1 자주포 24문, 대포병탐지레이다를 비롯한 감시·탐지자산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75년 전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전시 군단 대화력전 임무수행을 위한 사격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장병들은 사격 전 진지에 모여 6·25전쟁 상기 결의대회를 하며 항재전장 의식을 함양했다. 부대는 이날 주요 표적에 대해 150여 발의 포탄을 명중시키며 압도적인 화력태세를 현시했다.
김성규(중령) 금강대대장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장병들의 정신무장과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을 준비했다”며 “한 번의 포성으로 적을 잠재울 수 있는 대비태세 유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