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담당 군인·군무원 교육 실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8일 경남 사천시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2025년도 군 대상 국방품질관리 교육’을 시작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에는 육·해·공군, 조달품질원에서 군수품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군인·군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운용유지 단계에서 군수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았고, 지금까지 500여 명의 품질담당자가 수료했다. 기품원은 높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교육 횟수를 2회로 확대했다.
교육은 군수품 전 순기에 걸친 전문적인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군수품 품질보증 실무기법 및 사례 △군수품 개발품질관리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 △대군지원 업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산 체계기업의 품질업무 담당자와 함께 진행하는 대군지원 실무자 토의를 통해 품질관리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 및 품질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교육을 주관한 손윤준 품질기획실장은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국방품질 혁신과 군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와 품질혁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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